2024. 10. 5. 00:19ㆍ미국여행
Pompano Beach 주변 - #2
● 작성일 : 2024년 2월 27일
● 여행일 : 2022년 11월 24일 ~ 27일
아래 사진은 남자친구 집에 아침저녁으로 밥 얻어먹으러 오는 가필드라는 고양이다.
엄청 애교 많다. 저렇게 남의 집에 마음대로 들어와서 놀다가 밥 먹고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볼일 다 끝났다 싶으면 뒤도 안돌아 보고 간다. 쫓아가면 하악질 한다. 신기하고 똑똑한 냥이.
내 사랑 가필드 보고 싶다
금강산도 식후경 - 맛있는 햄버거 집
폼파노 비치는 아니지만 주변에 있는 맛있는 햄버거 집. 내 남자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햄버거집이라고 한다.
햄버거집 내부
드라이브 - 데어 필드 비치
Deerfield Beach
플로리다는 트래픽이 심하다. 대중교통 이용도 거의 힘들다. 꼭 렌트를 해야 한다. 데이플드 비치라는 곳에 드라이브 겸 갔다.
폼파노에서 가까운 곳이다.
주차는 99% 유료이니 꼭 주차비 미리 계산하시길. 몇 달러 아끼려다 몇 백 불 날리지 마시고. 양심 있게 합시다.
백사장과 잔디라니. 보기에는 예쁘지만 난 저 잔디가 너무 찝찝했다. 개들을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온통 개똥과 오줌 범벅일 것 같았다. 미국인들 은근히 개똥 잘 안 치움.
드라이브하고 백사장 살짝 걸어보고.
여유 있는 미국인들이랑 관광객들 구경하기 좋다. 모래가 참 곱고 하얗다.
앨리게이터 공원 - 와코다 햇차 웨트 렌즈
Wakodahatchee Wetlands
무료입장이고 가끔 문 닫는 날도 있다니깐 잘 확인하시길.
여기서는 운이 좋으면 앨리게이터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정말 많은 다양한 새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산책 겸 다녀오기 되게 좋다. 정말 강추하고 싶은 장소!
단, 덥고 습한 플로리다 날씨를 잊지 말고 가시길. 아침 일찍 가던가 우산 or 양산 하나씩 챙겨가길 추천드린다. 선글라스는 덤으로 꼭 챙기시길. 여기는 아침 일찍 오면 출사 나오신 분들이 많다. 진짜 딱 봐도 엄청 비싸 보이는 카메라들을 가지고 오신다.
나는 진짜 운 좋게 앨리게이터를 봤다. 관리인 말로는 자기들은 앨리게이터를 잡아두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왔다가 간다고 한다. 그래서 앨리게이터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다고 한다.
귀여워~ 사춘기 앨리게이터인 듯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좋다. 단, 덥고 습한 거 각오하시고..
나무 위에 있는 새. 자연에 있는 새들은 너무 예쁘고 멋지다
야생 토끼
새덕후님! 여기 와주세요!! 새덕후님 초대하고 싶은 곳
올랜도 : 디즈니월드 발만 담굼
플로리다 폼파노에서 앨라배마로 돌아가면서 잠깐 들린 올랜도. 너무 더워서 짜증이..
남자친구는 디즈니월드를 너무 사랑하지만 나는 진짜 사람 많고 복잡한 건 너무 싫어서 빨리 집에 가고 싶었다. 나랑 꼭 디즈니월드를 갈 거라며 말만 하는 남자친구. 남자는 액션이라고!
아래는 디즈니월드에 있는 쇼핑센터에 기념품만 사고 가려고 잠깐 들렸다. 이놈의 자본주의 국가. 혹시나 나같이 디즈니월드나 디즈니랜드나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적자면.. 디즈니월드는 한 시티 전체가 디즈니월드다. 쉽게 말해 시티 하나가 그냥 디즈니월드다. 플로리다인들의 자부심이지.
우리 아빠들 지쳤어 ㅋㅋㅋ
쇼핑하고 밥 먹으려고 들리긴 했으나 어딜 가나 웨이팅이어서 그냥 나왔다.
2022년 11월 플로리다 여행 끝.
2022년 12월 플로리다 여행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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