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여아 고양이 중성화 후기.
나는 미국에서 냥줍했다.비 오는 주말 오후, 밖에서 고양이가 계속 우는 소리가 들려 나가봤더니 피가 묻은 아주 작은 고양이가 문 앞에서 떨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서둘러 집에 데려와서 털을 말려줬는데, 근데 웬걸? 엄청난 미묘냥이었다! 게다가 정말 애교가 많은 고양이! 어쨌든 책임을 지기로 하고 병원에 데려가서 칩이 있는지 확인하고 백신도 맞췄다. 중성화 수술도 예약했는데, 이게 2개월 전 이야기다. 중성화는 11월로 예약했지만, 발정이 빨리 와서 1주 정도 예약을 당겼다. 어제가 D-day였다! 전날 밤 12시부터 금식이라고 했지만, 혹시 몰라서 전날 저녁 8시부터 음식과 물을 주지 않았다. 아침 8시 예약이라 회사에 출근 도장 찍고 서둘러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동물병원 직원..
202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