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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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여아 고양이 중성화 후기.
나는 미국에서 냥줍했다.비 오는 주말 오후, 밖에서 고양이가 계속 우는 소리가 들려 나가봤더니 피가 묻은 아주 작은 고양이가 문 앞에서 떨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다는 생각에 서둘러 집에 데려와서 털을 말려줬는데, 근데 웬걸? 엄청난 미묘냥이었다! 게다가 정말 애교가 많은 고양이! 어쨌든 책임을 지기로 하고 병원에 데려가서 칩이 있는지 확인하고 백신도 맞췄다. 중성화 수술도 예약했는데, 이게 2개월 전 이야기다. 중성화는 11월로 예약했지만, 발정이 빨리 와서 1주 정도 예약을 당겼다. 어제가 D-day였다! 전날 밤 12시부터 금식이라고 했지만, 혹시 몰라서 전날 저녁 8시부터 음식과 물을 주지 않았다. 아침 8시 예약이라 회사에 출근 도장 찍고 서둘러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동물병원 직원..
2024.10.31 -
[Florida] 플로리다 폼파노비치 Pompano Beach 주변 - #2
Pompano Beach 주변 - #2 ● 작성일 : 2024년 2월 27일● 여행일 : 2022년 11월 24일 ~ 27일아래 사진은 남자친구 집에 아침저녁으로 밥 얻어먹으러 오는 가필드라는 고양이다. 엄청 애교 많다. 저렇게 남의 집에 마음대로 들어와서 놀다가 밥 먹고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볼일 다 끝났다 싶으면 뒤도 안돌아 보고 간다. 쫓아가면 하악질 한다. 신기하고 똑똑한 냥이. 내 사랑 가필드 보고 싶다금강산도 식후경 - 맛있는 햄버거 집폼파노 비치는 아니지만 주변에 있는 맛있는 햄버거 집. 내 남자친구가 가장 좋아하는 햄버거집이라고 한다. https://maps.app.goo.gl/pyN7vV5hoMEYYSU47Charm City Burger Company · 1136 E Hillsboro..
2024.10.05 -
[Florida] 플로리다 폼파노비치 Pompano Beach - #1
플로리다 첫 여행기 ● 작성일 : 2024년 2월 4일● 여행일 : 2022년 11월 24일 ~ 27일내 첫 플로리다 여행. 이 여행 이후로 주구장창 휴가 때마다 플로리다로 간다.내 남자친구는 찐 Floridian이다. 플로리다에서 태어나서 플로리다에서 자랐지만 성인이 되서는 일 때문에 여러 나라를 떠돌아다니다 8년 만에 플로리다에 다시 정착하게 됐다. 남자친구 집에서 바다까지 차로 5~10분이면 간다. 하지만 내 남자친구는 beach boy가 전혀 아니다. 물놀이도 잘 안 간단다. 중고등학교때도 바다에 거의 안들어갔다고 한다. 어쨌든, 나는 미국 온 지 두 달 만에 Thanks giving day를 남자친구랑 남자친구 부모님이랑 같이 보내려고 플로리다에 방문하였다. 미국 저가항공 Frontie..
2024.10.05